[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보육·돌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사단법인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 관련 행정업무 간소화와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후보는 즉석에서 시 관계 부서에 연락해 행정업무 전산화와 서류 간소화 필요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세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어린이집은 물론 시민 각 계층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과 특수학교 신설 필요성에도 공감한다”며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지원 문제 역시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처인구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2호점’을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돌봄 환경 개선과 종사자 처우 문제를 논의했다.
(사)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시간제 돌봄교사 근무시간 확대, 방학 기간 보조인력 배치, 아동 30명 이상 시설 돌봄교사 추가 배치, 휴게공간 확충 등을 요청하는 한편, 센터장 경력 인정 비율 상향과 장기근속수당 신설 등 종사자 처우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미란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장은 “돌봄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현장 지원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공감할 만한 제안이 많다”며 “민선9기에 반도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수를 확충하고 시민들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 “용인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공약에 담겠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에는 다함께돌봄센터 28곳이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3곳이 추가 개원하면 총 31개소에서 117명의 종사자가 937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