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악취영향정보 서비스 정식운영 추진

  • 등록 2025.11.12 0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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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협업 기상정보 기반 서비스 12월 정식 운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도권기상청(청장 김현경)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양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한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5년 1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 서비스」는 기상청 한국형수치예보모델 등 최신 기상정보와 악취 확산 모델을 결합하고 인천환경공단에서 수집·검증한 실시간 악취 측정데이터를 결합해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확산 경로와 영향권역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인천환경공단 내부 시스템에 구축되어 기상 조건 변화에 따른 악취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 운영 관리의 효율을 높여 주변 시민들의 악취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기상청은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악취 자료를 통합해 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고, 인천환경공단은 실측 기반 검증, 운영프로세스 구축, 악취 저감 활용 체계 정립을 담당하며 기술 실효성을 강화했다.

 

수도권기상청과 인천환경공단은 서비스 정식 운영을 앞두고 2025년 11월 11일(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고 △사업 성과 공유 △기술 시연 △추가 기술이전 및 확대·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이번 협업은 기상정보가 날씨 예보를 넘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로서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의 기상재해 발생 예방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상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장 데이터와 기상기술을 결합한 체계적 악취관리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기술을 지속 확산시키고 악취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과 인천환경공단은 기상·환경 융합기술 기반 악취관리 모델을 다른 지자체·환경기초시설까지 확대 적용하며 대기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김삼영 기자 ssam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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