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어느 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그리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백경열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이 부산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소감을 5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백 사무처장은 먼저 “5연패라는 영광스러운 성과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 지도자, 그리고 뒤에서 헌신하신 가족과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땀의 결실로 달성되었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 대회 5연패 핵심 요인으로 “일부 종목의 전력 손실 경재 시도들의 증강된 견제 및 개최지의 가산점 등 변수가 있었지만, 경기도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1년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준비 시스템을 운영하여 주력 종목인 당구, 볼링, 축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확보해 전 종목 고른 득점 체계를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도 선수단들이 종목이 달라도 동료에 메달 소식에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꼽은 백 사무처장은 “각 종목 지도자와 종목단체 임직원들이 뒤에서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목표 달성에는 문제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께서 출전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셨는데, 대회를 잘 마치게 되었고 종합 5연패까지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우리 선수단 한 분 한 분이 경기도의 자랑이고,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희망이다.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이미 최고의 금메달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느꼈던 감동과 자신감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했다.

백 사무처장은 끝으로 든든한 버팀목,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약속하며 “경기도청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 최흥락 체육진흥과장께 감사드리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도와주신 황대호 위원장과 유영두 부위원장, 조미자 부위원장, 그리고 모든 위원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