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1일 이천시 주최 제3회 ‘2025년 이천시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시 30분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야외 놀이마당 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이천시장 김경희,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경기도의원, 교육장, 시의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이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이천시 어린이날 행사추진단도 함께했다.
식전 공연으로 태권체조와 자유 품새를 한국의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을 결합하여 한국의 미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태권 한류의 멋진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이천을 알리는 대표 중창팀·합창팀인 ‘서희중창단, 이천시어린이합창단, 초롱초롱동요학교’의 아름다운 동요공연과 ‘이천시 시니어 합창단’의 감동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 ▲모범 어린이,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헌장 낭독 영상 ▲이천이 좋아요 율동체조 퍼포먼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천이 좋아요’ 퍼포먼스는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경기도의원, 교육장이 무대 위로 나와 전 출연진과 객석의 시민들이 모두 다 함께 율동체조를 하는 퍼포먼스 시간을 가져 더욱더 의미 있고 감동적인 무대였다.
축하공연은 ‘한국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 공연으로 방송국 개그 프로그램 출신의 개그맨들이 중심이 되어 언어와 장애를 초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야외 행사는 7기동군단 군악대 오프닝을 시작으로 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체험부스, 먹거리존, 피크닉존이 진행됐다.
놀이·체험마당은 에어바운스, 에어스포츠, 벨튀존, 게임존, 자유낙서구역, 달고나 아저씨, 크로마키포토존, 캐리커쳐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연존에서는 공연, 버블&벌룬 곰돌이 푸공연과 강정균 마임쇼가 펼쳐졌으며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매우 흥미롭고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홍보·체험부스는 ‘어린이날 행사추진단(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이천시아동참여위원회,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재단 및 산하기관, 이천시가족센터,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이천시 의용소방대, 이천 경찰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다채로운 부스 운영을 해주어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시민경찰단,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행사장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날만큼은 관내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채로운 놀거리를 준비했으며,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추억의 한 장면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4년 12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이천,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더욱더 힘쓸 예정이다.